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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혼자여행하실 때 매우 추천드리는 술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맛으로는 역대급 제주도 맛집이구요. 혼자가셔도 여럿과 어울리면서 술을 드실 수 있는 월하객잔이에요. 특히 제주도 월정리에 먹거리가 많은데 여기는 진짜 안주가 다 맛있었습니다. 그러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월정리맛집 월하객잔 기본정보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3길 41 . 1층
*영업시간: 19:00 ~ 03: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문의: 0507-1379-1441
월정리술집 월하객잔의 외관입니다. 살짝 밝을 때 촬영했는데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밤 9시 반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자리가 많지가 않아서 못 앉을 뻔했는데요. 은근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1. 가게 내부
월정리맛집 월하객잔의 내부입니다. 내부는 바테이블로 되어있구요. 술집 분위기 뿜뿜 풍기는 곳입니다.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매우 시끌벅쩍하더라구요. 몇몇 사람에 의해서 분위기가 좌지우지 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일행끼리 드셔도 당연히 상관은 없는 곳입니다.
참고로 이 날은 제주도에 혼자여행 오셔서 방문하신 분들이 꽤나 있으시더라구요. 대학생부터 50~60대 아저씨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니까 참고하세요.
내부 조명도 분위기가 있게 잘 해놓은 곳이구요. 창문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걸려있더라구요. 아마 사장님과 손님들이 친해져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나봅니다. 사장님은 육지에 사시다가 제주도로 내려온 건 1년도 안되었다고 합니다.
2. 메뉴판
월정리 술집 월하객잔의 메뉴판입니다. 베스트메뉴로는 고추잡채가 있는데요. 크림새우, 간짜장, 유린기 등 다양합니다. 저희는 흑돼지 꿔바로우(20,000원)과 해물짬뽕탕(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메뉴로 치즈스틱이랑 군만두도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는데 각 메뉴마다 양이 엄청나게 많으니 각오하라고 했습니다. 2인이서는 1개만 추천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배고파서 2개 주문했습니다.
술도 매우 다양합니다. 생맥주가 제일 잘나가구요. 하이볼 외에도 사케 등 고급주류도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최상의 가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제주도 혼자여행 오시는 분들 중 술 좋아하시면 진짜 찰떡이네요.
3. 칭다오 생맥주 & 연태하이볼
칭타오 생맥주와 연태하이볼입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여름이기도하고 더워서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칭다오 생맥주 와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연태하이볼은 향도 좋으면서 술 맛도 나구요.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아무튼 술부터 합격이에요.
이거 짜사이인데요. 제가 원래 짜사이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중국식 단무지잖아요. 근데 여기서 비법소스를 통해서 만든거라 엄청 맛있었습니다. 호불호 갈릴 수 있는 마라향? 같은게 나는데요. 제가 원래 그 향을 싫어하는데 여기 짜사이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4. 흑돼지 꿔바로우 & 해물짬뽕탕
흑돼지 꿔바로우인데요. 사장님 말씀대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요. 크기 자체도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진짜 이건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어요. 특히나 배가 고픈 상태라면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사장님께서 요리를 매우 잘하시구요. 자신도 있으신 것 같아요. 속 살도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해물짬뽕탕인데요.. 와 진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국물도 일품이었구요. 각종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주셨습니다. 제주도에서 20,000원에 이정도면? 진짜 혜자입니다. 소주랑 드시는거면 강추하는 메뉴에요.
진짜 잘 먹었던 제주도 월정리 맛집 월하객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구요. 이런 분위기 좋아하시거나 술 좋아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아래는 해물짬뽕탕 영상인데요. 내부 분위기까지 좀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5. 마치며..
제주 월정리맛집 월하객잔 후기였습니다. 분위기도 매우 좋으면서 혼자여행하신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곳이에요. 안주류는 전부다 퀄리티도 좋고 맛있었구요. 연태하이볼, 칭다오생맥주 외에도 다양한 술들이 있는 곳입니다. 여러모로 추천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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