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철도노조 파업 소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철도노조는 2023년 9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을 단행했는데 지하철 1호선의 연착이 심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철도노조 코레일 총파업
철도노조는 올해 8월 24일부터 준법투쟁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부가 '철도 쪼개기'로 민영화를 시도하고 지난 1일 SRT 경부선 수서 ~ 부산 간 좌석을 하루 최대 4,920석 감축해 '열차 대란'을 일으켰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유일한 대안은 수서행 KTX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9월 14일인 오늘 철도노조는 세종대로에 모여 수서행 KTX는 시민 절대다수의 요구라며 철도노종자 파업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국토교통부가 수서 ~ 부산 노선을 감축하며 증편한 KTX의 시, 종착을 수서역에서 하면 된다며 KTX와 SRT 연결 운행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임차별을 해소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4조 2교대 근무의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4조 2교대 근무는 야간 이틀 연속근무의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마련한 근무 체계로, 노사 합의 사항이지만 4년 넘게 전면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철도노조 총파업 상황정리
이전 파업: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만의 총 파업)
파업 이유: 공공철도 확대, 수서행 KTX 운행, 노동자 안전 근무를 위한 4조 2교대 도입 요구 등
파업 기간: 9월 14일 오전 9시 ~ 18일 오전 9시
※ 노조는 정부와 코레일의 태도에 따라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2차 파업)
운행률: 평시 대비 수도권 전철 75%, KTX 68%, 새마을호 58%, 무궁화호 63% 예상
노조 집회 참가자: 5,000여명(노조 추산이며 경찰 추산은 3,000명)
코레일 측 입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파업에 대해 수서행 KTX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다고 말했는데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기를 부탁한다며 호소까지 했습니다.
마치며..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9월 14일 첫날에는 생각보다 지하철이 연착되거나 지연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5분~10분의 평상시 연착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내일부터는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차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으니.. 한두 번도 아니고 정말 힘듭니다.
코레일 관계자들은 파업 기가넹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간대 평시 대비 90% 이상 운행을 유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열차 지연 등이 우려된다며 다른 대중교통(버스나 항공 등)을 이용하라는데요. 그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도 버스로는 절대 다닐 수가 없거든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파업 기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면 전액 환불은 해주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협상이 마무리가 될 것인지 궁금하네요. 다들 안전하게 출퇴근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영, 경제,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24 생활기록부 발급, 생기부 조회 출력 정리 (0) | 2023.09.15 |
---|---|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일정 및 e서울사랑상품권 e서울사랑샵 정리 (0) | 2023.09.14 |
로봇주식 두산로보틱스 상장일 공모 청약 정리 (1) | 2023.09.13 |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자격 신청방법 등 정리 (1) | 2023.09.07 |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조건, 내용 신청방법 정리 (1)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