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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만년필과 글쓰기 공유

중세시대 필기도구에 대해 알아보기

by 승또찌 2023. 7. 1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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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중세시대의 필기도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세시대의 필기도구는 현대와는 매우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세시대는 5세기에서 15세기 사이의 기간을 말하며, 서유럽의 중세 문화와 기술 발전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시대에는 필기 도구로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중세시대의 필기도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중세시대의 필기도구들

    깃털 (Quill): 깃털은 중세시대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필기도구였습니다. 주로 오리나 타조 등의 깃털이 사용되었으며, 필기하기 전에는 깃털의 갈고리 부분을 잘라서 마무리해줘야 했습니다. 깃털은 일종의 베를 특별한 잉크에 찍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필기를 했습니다.

     

    깃대 (Penner): 깃대는 굵고 단단한 물건으로 만든 필기도구로, 나무나 뼈로 만들어졌습니다. 깃대는 뾰족한 점으로 끝나는 형태였으며, 잉크를 찍어서 사용했습니다. 깃대는 깃털보다는 흔치 않은 필기도구였습니다.

     

    잉크 (Ink): 중세시대의 필기에서 사용되는 잉크는 현대의 잉크와는 다른 형태와 성분을 가졌습니다. 중세시대의 잉크는 주로 식물 또는 동물성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증류된 물에 혼합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잉크는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며, 블록 형태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잉크는 필기 도구인 깃털이나 깃대에 찍혀서 사용되었습니다.

     

    활판 인쇄 (Woodblock Printing): 중세시대에는 활판 인쇄라는 기술이 발전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목재에 문자나 이미지를 조각하여 잉크를 바르고 종이 위에 찍는 방식으로 인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필기 도구 자체는 아니지만 중세시대의 문서 작성과 배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중세시대의 필기도구들은 현대의 펜이나 연필과는 매우 다른 형태와 사용 방식을 가졌습니다. 이들 필기도구들은 손으로 쓰는 데에 익숙해져 있지 않은 현대인에게는 사용하기 어렵고, 필기 기술의 발전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세시대의 필기 도구들은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였으며, 중세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웠던 중세시대의 필기도구들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산업혁명 시기의 필기도구를 알아보고 만년필의 등장까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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