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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국내여행

[제주도 숙소]제주 동쪽 가성비 매우좋은 월정리 숙소"스테이상상"

by 승또찌 2023. 8. 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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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숙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주 동쪽 숙소로 가성비가 역대급으로 좋았던 월정리 숙소인데요. "스테이상상"이라는 곳이고요. 정확한 분류로는 민박에 속하더라고요? 제주도 혼자여행 와서 1인 숙소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고요. 8월 중순 성수기에 3박 4일 동안 25만 원 밖에 안 하는 저렴한 곳입니다. 제일 좋은 건 월정리 바다가 걸어서 2~3분 밖에 안 걸린다는 점이에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숙소 스테이상상 기본정보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55 3~4층

    *전화문의: 010-9397-9111

    *객실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https://map.naver.com/p/entry/place/1315620582

     

     

    1. 숙소가는길


    숙소 가는 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처음으로 렌트를 안 하고 왔는데요. 201번 고속버스를 타고 월정리 근처에 내려서 걸어왔습니다. 10분 정도 걸으면 숙소에 도착하더군요.

     

    스테이상상의 외관입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낮에 찍은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숙소는 301호라 3층에 위치하고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복도에는 나름 감성적으로 꾸며놨습니다. 스테이상상은 공용공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이건 아래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숙소 내부


    제주도 숙소 스테이상상 301호의 내부입니다. 굉장히 아늑한 공간이고요. 중요한 건 TV가 없습니다. 이 점은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제주도 가서 TV는 안 볼 거라고 생각해서 이 방으로 골랐습니다. 참고로 방 크기는 아담한 편이에요.

     

    내부가 나름의 감성을 차리려고 이것저것 인테리어하시고 소품을 두었더라고요. 수건은 넉넉히 있었고요. 냉장고는 소형 냉장고예요. 드라이기 있고요. 커피포트와 탁상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방명록도 있더라고요. 아마 혼자 오시는 분들이 방명록 남기고 가나 봐요.

     

    숙소에서는 화장실이 가장 중요하실 텐데요. 좀 작은 편이긴 하지만 나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리뷰 보니까 엄청나게 깔끔하다라고 하시는 데, 시설 자체가 오래된 편이라 최신식은 아니었습니다.

     

    나름의 테라스(?)가 있는데요. 저 멀리 월정리해수욕장이 보이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다만 테라스에서 한잔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대왕거미가 있었고 거미줄이 수시로 쳐져있어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ㅠㅠ 

     

    참고로 3층에는 공용세탁기가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오후 3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오전에는 사장님께서 세탁기를 돌리시고 저녁에는 시끄러워서 그렇습니다.

     

    3. 스테이상상 공용공간


    스테이상상 낮버전 외관입니다. 저희는 8월 중순 완전 성수기 때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나 봐요. 주차장이 엄청 큰 편이었는데 차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주도 숙소, 스테이상상이 좋은 점은 공용공간이 이쁘다는 점인데요. 마치 카페처럼 이쁘고 넓게 공간이 되어있더라고요. 내부는 엄청 더운데 대형 에어컨이 있어서 키면 됩니다.

     

    공용 냉장고가 있어서 사이즈가 큰 것들은 여기에 보관하시면 될 것 같고요. 주방이 있어서 조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돼지고기나 생선구이처럼 냄새나는 요리는 금지입니다.

     

     

    창밖에 보이는 저 멀리 바다가 보이십니까. 공용공간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이쪽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루는 점심을 포장해 와서 바다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고등어봉초밥, 흑돼지타코를 먹었는데요. 엄청 맛있더군요. 

     

    스테이상상 내부

    4. 스테이상상 총평


    장점

    1. 가성비가 좋다.(8월 초중순 성수기 때 3박에 25만 원에 예약함)

    2. 역대급 위치(월정리바다가 숙소에서 보이며, 도보로 2~3분 거리. 그 외에 맛집들도 가깝다)

    단점

    1. 방이 작고 TV가 없다. (아늑하고 아담한 공간이지만 엄청 편한 느낌의 숙소는 아님. 테라스에 거미줄)

    2. 사장님께서 11시 되자마자 엄청 나가라고 보챘음 ㅠㅠ 그땐 좀 당황했네요. 몇 분 늦긴 했지만..

     

     

    보통 숙소에 묵으면 하루에 10~20만 원은 기본이잖아요. 3박에 25만 원에 싸게 묵을 수 있었으며, 위치가 좋았던 제주도 동쪽 숙소 스테이상상입니다. 다만 방이 작고 TV가 없는 점 숙소가 좀 오래된 느낌이 나서 확실히 민박집이라는 점 등은 단점입니다. 아마 혼자 여행 오신 분들이 저렴하게 많이 이용하는 숙소 같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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